2024년 전기자동차 출하량 총 1790만 대 예상…. 2030년 출시 차량 절반 이상 전기차 전기차 가격, 2027년까지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수준으로 떨어져…기업 행보 변화 귀추 가트너(Gartner)가 올해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 대의 전기차가 출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4년에는 올해 대비 19% 증가한 총 1790만 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가트너는 2024년 승용차, 버스, 밴, 대형 트럭 등 모든 종류의 전기차(EV) 출하량이 총 185억 대에 달할 것이며, 그 중 승용차의 출하량은 전체의 97%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전 세계 순수전기차(BEV) 출하량은 2022년 900만 대에서 2023년 말까지 1100만 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는 2022년 300만 대에서 2023년 400만 대로 다소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조나단 데이븐포트(Jonathan Davenport)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미국, 캐나다, 일본의 경우 소비자들이 BEV보다 PHEV를 선호함에 따라 전체 전기차 중 PHEV의 비율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순수 내연기관차(ICE)에서 EV로 전환하려는 미국 소비자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167%의 성장률로 크게 성장하며 중국의 전기차 침투율이 14%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경량 전기차 출하량은 640만대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순수 배터리 전기차만 포함된 수치다. SNE리서치는 9%를 기록한 작년 전 세계 전기차 침투율이 올해에는 12%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향후 2030년에는 5489만대로 전기차 침투율이 57%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주요 OEM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24%에 그쳤으나 2030년 4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2021년 전기차 출하량 640만대 중 49%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2030년까지도 42%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